호반그룹, ‘2021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진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2-19 0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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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2021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의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17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권혁찬 뷰메진 대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천홍석 트위니 대표 [사진=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에 따르면, 2021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제조 부문을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으로 공모 주제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343건의 프로젝트가 출품됐고, 10개 기업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호반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공모전을 매년 진행해왔다. 대상 5000만 원 등 총 2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금이 지원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도 최종 10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대상에는 자율주행로봇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트위니'가 선정됐다. 트위니는 실내외 최적화된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기획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택배·배달 시스템 등 연계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드론과 AI 비전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뷰메진’과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화 스마트도어락 스타트업인 '라오나크'가 선정됐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큰 가운데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호반그룹은 단순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며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관계사들과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테스트 베드 제공과 투자유치설명회(IR) 등으로 기술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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