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세계 경주마 랭킹 ‘1위’ 올라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1-15 03:20:59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가 세계 경주마 랭킹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닉스고는 지난 11일 발표된 국제 레이팅에서 12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계 경주마 랭킹은 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세계 경주마 랭킹 위원회에 소속된 주요 경마 시행국의 핸디캡퍼들이 산정한다.

이번 랭킹은 올해 1월부터 이달 7일까지의 국제 경주 성적을 종합해 산정됐다.

닉스고는 올해 초 ‘페가수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휘트니 스테이크스’, ‘브리더스컵 클래식’ 등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올해 출전한 7차례 경주 중 5번 우승을 거뒀고, ‘경마 올림픽’으로 불리는 브리더스컵 메인 경주 ‘브리더스컵 클래식’까지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닉스고의 뒤를 이어 아다야와 미시리프가 127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브리더스컵 클래식에 함께 출전했던 메디나 스피릿과 에센셜 퀄리티는 각각 9위와 14위에 올랐다.

더불어 닉스고는 경주마의 스피드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베이어 지수’에서도 현재 최상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국마사회는 “닉스고가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세계 경주마 최종 랭킹 1위까지 차지할 것”이라며 “1위마에 대한 시상식은 매년 1월 중순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고 마주와 조교사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요한다”고 전했다.

올해 세계 경주마 최종 랭킹은 내년 1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제공


현재 닉스고는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테일러 메이드 목장에서 씨수말 데뷔를 위해 말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에 오는 17일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이후 처칠 다운스 경마장으로 이동해 은퇴 전 마지막 경주인 페가수스 월드컵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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