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재택근무 늘자 '스마트 오피스'로 사옥 탈바꿈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7-26 09:55:57
  • -
  • +
  • 인쇄

여기어때는 상시 재택 근무로 사무실 출근 인원이 줄자 서울 삼성동 사옥을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오피스는 기존 지정 좌석제와 반대로 출근 당일 자리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한다. 다만 업무 특성에 따라 고정석 신청도 가능하다. 

 

▲ 여기어때 스마트 오피스 [여기어때 제공]


이는 유연 근무제와 함께 직원의 자율성·책임감을 독려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스마트 워크 1.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마트 오피스의 전 좌석에 허먼 밀러 의자 등을 배치하고, 여유 공간에는 라운지와 로비로 리모델링했다.

재택 근무자에 최고급 사무 기기를 지원하고, 영업사업에게는 준중형 자동차를 새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주승 여기어때 인사실장은 "임직원마다 협업 강도,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업무 생산성과 집중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근무 방식을 디자인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공통 근무 방식을 강제하거나 별도로 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의 임직원 수는 지난 2020년 360명 규모에서 현재 550여 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