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상시 재택 근무로 사무실 출근 인원이 줄자 서울 삼성동 사옥을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오피스는 기존 지정 좌석제와 반대로 출근 당일 자리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한다. 다만 업무 특성에 따라 고정석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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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어때 스마트 오피스 [여기어때 제공] |
이는 유연 근무제와 함께 직원의 자율성·책임감을 독려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스마트 워크 1.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마트 오피스의 전 좌석에 허먼 밀러 의자 등을 배치하고, 여유 공간에는 라운지와 로비로 리모델링했다.
재택 근무자에 최고급 사무 기기를 지원하고, 영업사업에게는 준중형 자동차를 새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주승 여기어때 인사실장은 "임직원마다 협업 강도,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업무 생산성과 집중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근무 방식을 디자인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공통 근무 방식을 강제하거나 별도로 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어때의 임직원 수는 지난 2020년 360명 규모에서 현재 550여 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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