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삼양식품의 아시아 최대 유기 초지 목장인 삼양목장이 다가오는 봄과 여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삼양목장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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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목장 전경 [삼양식품 제공] |
5월에 열리는 ‘가정의 달’ 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 무료입장을 비롯해 선생님에 대한 사연 응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6월에는 ‘풀파도 페스티벌’을 개최해 ‘풀썰매 타기’와 ‘지렁이 잡기 대회’, ‘에코 트래킹’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7월 ‘밀크 페스티벌’에서는 삼양목장의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우유 마시기 대회’,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통 메고 업힐 대회’가 준비돼 있다.
특히 8월 ‘불닭 페스티벌’에서는 ‘불닭볶음면 빨리 먹기’,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체험 이벤트 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수제 맥주 시음, 초지 멍 ZONE 등은 매달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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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목장의 2023년 페스티벌 일정 [삼양식품 제공] |
삼양목장 관계자는 “1972년 창립한 삼양목장의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올해 삼양목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월별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가을‧겨울에도 삼양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계열사인 삼양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50~1470m의 고산지대에 있는 아시아 최대 유기 초지 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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