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 98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창립기념일인 내달 1일을 앞두고 29일 사내 전산망에 김 회장의 기념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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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사진=삼양그룹 제공] |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 첨단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또 "비전 2025 달성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이자"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제안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현금흐름(Cash Flow)과 수익성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투자에 있어서도 효율성과 성과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다가올 100주년 준비의 핵심은 미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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