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ESG 채권 2000억원 발행···누적 1조 2000억원 돌파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28 14:17:34
  • -
  • +
  • 인쇄
높은 대외 신인도, ESG역량 바탕 1.48% 금리적용
코로나19 피해 고객 비롯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에 자금 활용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2019년 이후 신한카드의 ESG채권 발행액은 누적 총 1조 2090억원에 달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 19 지원을 목적으로 소상공인 대상의 사업자 대출상품(중금리 수준 적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일 계획이다.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이번 채권 발행은 총 2000억원 규모로, 만기별로는 23개월 만기 6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400억원이다.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평균 1.48%대 금리가 책정됐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상생, 신뢰’의 ESG 전략과 발맞춰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고객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위해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본격적인 디지털 경제 출범에 발맞춰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기업의 디지털 책임) 경영을 선언했다. 신한카드는 CDR 경영을 통해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 탄소배출 절감 및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상생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리터러시(지식) 확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핵심자원인 데이터 지배구조를 수립함과 동시에 CDR 경영 윤리헌장, 디지털 소비자 보호, 윤리적 AI 알고리즘, 사이버 보안 강화 등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코로나 19 금융지원을 위한 ESG채권을 발행한 이래, 사회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목적의 채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재원을 바탕으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피해고객 지원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맥도날드, 행안부와 지역상생 맞손…'한국의 맛' 프로젝트 협력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맥도날드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전략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2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K-패션 커넥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 제조 기반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패션 플랫폼 '2026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

3

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전 금융권 유일 ‘10조원 증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적립금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 자리를 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약 10조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