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년간 1150만명 방문...지역 랜드마크로 성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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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지노 사상 처음 3개월 연속 500억원대 매출 우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8일 개관 5주년이 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62만명의 투숙객과 137만명의 카지노 이용객은 물론 식음업장과 한컬렉션 입장객 655만명 등 약 1150만명(12월 14일 기준)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최고 높이(169m, 38층) 건물에 국내 단일 호텔로는 최대 규모인 1600 올스위트 객실과 함께 14개의 레스토랑&바,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와 쇼핑몰을 갖추고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12월 18일 문을 열었다.    

 

▲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토지 매입(1980년)과 착공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숱한 난관을 헤쳐나간 것은 물론 문을 연 이후에는 팬데믹의 높은 파고와 싸워야 했다”면서 “하지만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5년 대장정은 제주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론 국내 카지노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 편의 성공 신화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단계에 들어서면서 국내 복합리조트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관광산업의 전통적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대 비수기에 속하는 지난 11월 한달 매출 642억원을 달성하면서 극성수기인 지난 8월 매출 기록(596억원)을 훌쩍 뛰어 넘어 3개월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역주행을 보였다.

 

객실이용률의 경우 지난 4월(85.9%) 이후 성수기를 지나 10월(84.4%)까지 6개월 연속 80%대를 이어가는 전례 없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11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61.8%를 훌쩍 뛰어넘어 80%에 가까운 객실이용률(79.3%)을 기록했다.

 

하루 종일 이용객들로 붐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자연관광 위주의 제주관광 패러다임에 밤 늦도록 먹고 마시고 즐기는 체류형 도심관광의 발견이라는 새로운 변화도 일으키고 있다.      

 

제주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새벽 2시까지 추억의 가요를 즐길 수 있는 K포차 감성의 38층 스카이뷰 포차야말로 어떤 특급호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히트작이다. 연일 만석 행진을 보여주는 포차는 5년간 방문객만 70만명이나 될 만큼 제주관광의 최고 핫플레이스가 됐다.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내세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투숙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65% 수준이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10월에는 72.5%까지 치솟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최대 캐시카우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반전은 더 드라마틱하다. 코로나의 충격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찾던 드림타워 카지노의 2021년 방문객은 월평균 7100명 수준. 월 매출액도 겨우 3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마카오 수준에 버금가는 카지노 시설에 대한 입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올해에는 방문객(월 평균 4만 8,000명)은 2021년 대비 7배에 월 매출(순매출 기준 396억원)은 13배가 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9월 이후 11월까지 매달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1위를 차지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3개월 연속 500억원대 매출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것도 드림타워 카지노가 처음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계절 여건상 비수기여서 항공편이 줄고 관광객수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드림타워 카지노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일령등 우호적 외부 환경에 힘입은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수혜에다 하이롤러 비중 확대에 맞춰 테이블 및 슬롯머신 추가 도입에 따른 캐파까지 확충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기존 2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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