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 공개…"3시간 정도 소요"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1-21 15:43:03
2024년까지 산업부 국책과제 ‘전기자동차용 무선 충전 플랫폼 개발’에 참여

쌍용자동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에서 진행된다.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무선 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공개한다.
 

▲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가 공개하는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완충에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또한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정차 중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급전선로를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을 3분의 1로 축소해 비상용으로 사용하면 전기자동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연세대학교, 동양이엔피, 바이에너지 등과 산업부 국책과제 ‘전기자동차용 고안전‧고편의성 무선 충전 플랫폼 상용화 개발’에 참여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실차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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