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6:07: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들과 협력해 패션 폐기물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원 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신사가 주도해 판매 후 남은 잔여 재고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샘플과 원단까지 수거,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무신사 유즈드’, 자회사 브랜드 및 국내 입점 브랜드들과 협력해 패션 자원 순환 프로세스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거된 물품은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E)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태가 양호한 재고 의류는 기빙플러스 자원순환 나눔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공익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반면 판매가 어려운 재고 및 원단은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한다. 무신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폐기 재고를 섬유 단위로 분해·가공하고, 이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작해 기부 및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한 ‘옷장’과 ‘옷걸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및 작가와 협업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제작된 가구는 은둔·고립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플랫폼의 브랜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원이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입점 브랜드에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아파트 주차도 로봇이 척척…출차까지 3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파트에서 로봇이 차량을 대신 주차하고 출차까지 처리하는 스마트 주차 기술을 선보였다. 집 안에서 출차를 요청하면 약 3분 만에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주차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지난 29일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현대차·현대위아·현대건설이 공동

2

KB국민은행, '모바일 화상 수어상담'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청각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화상 수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KB국민은행은 30일, 청각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편리한 상담 환경 제공을 위해 '모바일 화상 수어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청각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영상전화

3

"쇼핑몰에 골목시장이 들어왔다"…현대아울렛, 식품관 전면 개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다. 기존 쇼핑 중심의 공간에 국내외 인기 외식 브랜드와 한국 골목시장을 연상시키는 식품관을 도입해 쇼핑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개점 10주년을 맞아 약 4500평 규모의 매장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