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서 제품 자체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대되면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은 하나의 감성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피자스쿨’은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와 함께 두 번째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첫 번째 협업(김잼 작가)에 이어 신진 아티스트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온 피자스쿨의 철학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 “무엇을 보여줄까보다, 어떤 취향을 함께 만들까를 고민했습니다.”
김다예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은 피자스쿨의 친근한 색채와 잘 어우러지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 ‘노랑’을 통해 더욱 밝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패키지 곳곳에는 피자를 즐기는 사람들과 동물들, 그리고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요소들을 이어 보면 ‘PIZZA SCHOOL’ 알파벳이 숨어 있는 재미도 더했다.
김다예 작가는 “패키지를 받는 순간 고객들의 기분이 좋아지길 바랬다. 피자스쿨의 친근함과 제 그림의 유쾌함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고민했다”고 전했다.
■ “귀여움을 넘어 취향의 경험으로”… MZ세대 펀슈머 트렌드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피자 박스뿐 아니라 사이드 박스까지 통일된 감성으로 완성되며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관하고 싶은 굿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S에서는 “디테일 보는 재미에 피자가 식을 뻔했다”, “예쁜 박스라 버리기 아깝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자발적인 공유가 확산 중이다. 이처럼 단순한 패키지를 ‘취향의 경험’으로 확장한 시도는 MZ세대의 펀슈머(Fun + Consumer) 트렌드와 정확히 맞물리며, 피자스쿨의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감성적 가치를 더했다.
■ 신진 아티스트와 함께 확장하는 브랜드 문화
첫 번째 협업 이후 이어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이번 두 번째 프로젝트의 추진력을 제공했다. 피자스쿨은 앞으로도 젊은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브랜드 문화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피자스쿨 관계자는 “잠깐의 화려함보다 오래 기억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무엇보다 좋은 재료로 합리적인 가격의 피자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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