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R&D, 이제는 실질적 성과 낼 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7:16:11
글로벌 신약·AI·오픈이노베이션으로 헬스케어 기업 도약 다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연구개발(R&D)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그룹 용인 연구소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약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시적인 R&D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를 비롯해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회사 동아제약의 연구 조직,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 등이 입주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앱티스 각 사 대표와 연구본부장, 연구소장 등 그룹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김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각 사 R&D 전략 발표와 임직원 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대표는 신년사에서 “그룹의 미래를 담고 있는 용인 연구단지에서 처음으로 시무식을 열게 돼 의미가 크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50여 년간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 신설을 시작으로 2011년 최신 설비를 갖춘 용인 연구소를 완공하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그룹의 경쟁력이 됐다”며 “2032년 그룹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R&D 성과를 보여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올해는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실행의 해”라며 “모든 임직원이 붉은말처럼 뜨거운 열정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R&D 전략 발표에서 동아에스티는 회사의 자원과 역량에 맞춘 연구조직 최적화를 통해 단기 매출 확보를 위한 제품 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포트폴리오 확대, AI 신약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연구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신약과 헬스케어 전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