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까르띠에 향수 입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7:25: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까르띠에 매장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향수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공항에서 까르띠에 향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이번 매장이 유일하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대표 제품은 ‘데클라라시옹 오 드 퍼퓸(Declaration Eau de Parfum)’과 ‘라 팬더 엘릭서(La Panthère Elixir)’다. 두 제품 모두 까르띠에 전속 조향사 마틸드 로랑(Mathilde Laurent)이 참여해 메종 고유의 철학과 감성을 담아낸 향수로,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향의 세계를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데클라라시옹 오 드 퍼퓸’은 기존 데클라라시옹 라인의 스파이시하고 우디한 시그니처에 따뜻한 풍미를 더한 향이 특징이다. 정향과 생강의 강렬한 스파이스 노트 위에 차이 라떼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온기를 더했다.

 

‘라 팬더 엘릭서’는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동물인 팬더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은 플로럴 계열 향수로, 자스민과 앰버 노트가 어우러져 관능적이면서도 중독적인 잔향을 선사한다.

 

이번 향수 라인 도입은 주얼리와 워치 중심이던 공항 매장 경험을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여행의 출발점인 공항에서 향을 매개로 메종의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까르띠에 매장은 지난달 24일 1차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으며, 오는 3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리뉴얼 이후에는 향수 라인을 포함해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공간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국 사찰의 고요한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디자인을 적용한다. 공항의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도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구현해 전통과 현대, 한국적 미감과 까르띠에의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향수 컬렉션 입점은 세계적인 워치·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향수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여행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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