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英 박물관서 '럭키크림‧금성라디오' 전시...한류 콘텐츠 '주목'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22 17:43:15
LG전자‧LG디스플레이도 참가해 기술력 소개

LG가 영국 런던의 역사 깊은 공예·디자인 박물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A)에서 한국 산업 발전사에 자취를 남긴 자사 제품들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V&A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회를 연다.
 

▲ LG가 전시하는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순) 락희화학공업사 '럭키크림'과 락희화학공업사 ‘럭키춘향편’ 광고, 금성사 'A-501' 라디오, LG전자 LED 사이니지,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LG전자 올레드 TV [LG 제공]

 

이 행사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유행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다.

LG는 LG그룹의 효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 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 ‘A-501’ 제품 등을 이곳에서 전시한다.

A-501 라디오는 한국 근대화 과정의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LG는 이외에도 궁중 한방 화장품 ‘후’와 ‘LG 프라엘 LED 마스크’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195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락희화학공업사의 ‘럭키치약·비누’ 광고인 ‘럭키춘향편’도 소개한다.

또 LG전자는 65형부터 83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 TV와 대형 LED 사이니지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상영한다. LG디스플레이는 55형 투명 OLED로 구현한 가상의 창문을 통해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V&A박물관은 영국 런던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빅토리아 여왕과 부군 앨버트 공의 이름을 따 1852년에 설립됐다. 연간 400만 명이 찾는 미술·디자인 박물관으로 세계 각국의 도자기·가구·장신구 등 280만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시제품들은 1950~1960년대 근대 산업의 태동기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K-테크를 이끌어온 LG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이라며 “V&A 측이 직접 선정해 전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