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 독점 출시…"한식과 조화"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1-15 1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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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국순당이 한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와인은 독일의 대표 와이너리 '마르쿠스 몰리터'와 셰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스웨덴'의 우승 셰프 예니 발덴이 협업해 개발했다.
 

▲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 [사진=국순당]

 

마르쿠스 몰리터는 8대를 거쳐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현 오너인 마르쿠스 몰리터가 1980년대에 가업을 승계받으며 전성기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순당에 따르면 이 와이너리는 완벽한 떼루아 분석과 독일만의 특이한 포도 숙성 등급인 '프라디카츠바인'의 재해석을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독일 와이너리 중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최다 100점을 보유한 와이너리로도 알려졌다.

셰프 예니 발덴은 한국계 스웨덴인으로 현재 스웨덴에서 한식당 '나무'를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다.

이번에 출시한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은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풍미만을 골라내 만든 리슬링 와인이라는 게 국순당의 설명이다.

국순당은 이 와인에 대해 매우 순수한 미네랄 감이 잘 느껴지고, 드라이한 리슬링 특유 질감과 과실 풍미가 다양한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은 스웨덴에서 먼저 출시돼 현재는 전세계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국순당이 독점 론칭하고 전국 편의점 CU에서 가성비를 갖춘 가격으로 독점 판매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이 필수지만, 기존의 와인들은 한식과 어울림이 쉽지 않았다"며 "이에 독일 유명 와이너리와 스웨덴 유명 셰프가 협력해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개발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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