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억달러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0:14:4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은행은 미화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와 5년 만기 고정금리부로 각각 3억달러씩 발행됐다.

 

가산금리는 3년물은 SOFR에 0.58%포인트, 5년물은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0.43%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자료=신한은행]

 

이번 발행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분위기가 안정되는 시점을 포착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수요 회복 흐름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북빌딩에 나서며 발행 타이밍을 잡았다.

 

실제 북빌딩 과정에서는 약 70억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대비 37bp 축소되며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이후 한국물 발행 가운데 최대 수준의 스프레드 축소를 기록했다.

 

이번 채권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개발금융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조달 자금은 기후변화 대응, 금융포용 확대,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 조달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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