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족타면' 만들며 '파묘' 춤 재연? "욕 나온다더니 진짜 욕할 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3: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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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가 수타를 넘어선 ‘족타면’을 만들다가 “욕 나올 뻔했다”고 하소연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 23일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성우의 '죽타면' 만들기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23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58세 아빠 신성우가 8세 태오, 3세 환준이를 데리고 절친 셰프에게 전수받은 수타면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신성우는 태오, 환준이와 함께 절친 셰프가 운영하는 국수 맛집을 방문한다. “온 가족이 면을 좋아한다”는 신성우는 “처음 라면을 먹었을 때는 천지개벽이었다. 물론 어머니는 돈 벌러 다니실 때 워낙 많이 드셔서 그런지 (라면을) 안 좋아하셨다”라고 어린 시절 추억담을 떠올린다. 이후 신성우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국수 맛집에서 메밀면 만드는 비법을 열심히 전수받는다. 나아가 그는 “집에서 직접 면을 뽑아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데, 셰프는 “저도 이 반죽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가 손을 못 썼었다. 그래서 반죽기계를 샀다. 집에서 (반죽) 만드시면 욕 나올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신성우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며 집에서 메밀면 만들기에 돌입한다. 한참을 매달려 반죽을 만들던 그는 얼마 후, “볼 때는 쉬워보였는데 진짜 찰기가 안 생긴다. 욕 나온다더니 진짜 욕 나올 뻔했다. 전완근이 안 움직인다”며 한숨을 내쉰다. 결국 꾀를 낸 신성우는 수타가 아닌 족타로 방법을 바꿔 다시 한 번 열정을 불태운다. 급기야 영화 ‘파묘’를 연상케 하는 포즈까지 선보여 ‘꽃대디’ 김용건, 김구라, 안재욱, 김원준을 빵 터지게 만든다.

 

3시간에 가까운 작업 끝에 신성우는 드디어 ‘족타면’을 완성한다. 첫째 태오도 열심히 아빠를 도와 훈훈함을 더한다. 이후 세 식구는 ‘족타면 국수’를 나눠 먹는데, 둘째 환준이는 요리 중 밀가루와 생면 먹방을 시도한 것은 물론, 완성된 국수도 야무지게 먹어치워 ‘먹방 신동’의 위엄을 발산한다. 앞서 쪽파, 얼음, 김치, 솜사탕에 이어, 밀가루와 면 먹방까지 나선 환준이의 귀여운 활약상에 기대가 쏠린다.

 

신성우의 신들린(?) ‘족타’ 만들기 현장과, ‘송도 미미’ 장모님을 처음 공개하는 김원준의 특별한 하루는 23일(오늘)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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