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MBC,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 주관으로 '선 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웹툰 플랫폼인 '버프툰(BUFFTOON)'은 지난 2018년부터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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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제공 |
이번 세 기관의 공모전은 지난해 열었던 '장르물 IP 통합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다.
모집 분야는 웹툰, 영상(영화·드라마) 등 부문과 함께 올해부터 단편 웹소설 부문이 신설됐다.
장르의 제한은 없고, ‘코믹판타지’나 ‘무협호러범죄’ 등 혼합 장르의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지원 작품은 내달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말에 발표 예정이며, 모집 분야별로 작품 각 5개의 작품으로 총 15개 작품이 선정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스토리 완성도, IP 확장 가능성 등 총 5가지다. 심사에는 주관기관과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부문 당선작은 웹툰화, 영상화 등 다양한 IP 확장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공모전의 웹툰 부문 당선작은 지난 6월부터 버프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영상 부문 당선작은 MBC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방송용으로 개발하며, 웹툰화 등 IP 확장도 계획 중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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