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현장] 마트서 여는 '무인항공기 로드쇼'의 무한비행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7 15:01:00
성우엔지니어링, 트레이더스 월계점서 농업용 무인헬리콥터 전시·판매

[메가경제 글·사진 류수근 기자] 지난 14일 오픈한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무인항공기 로드쇼’가 펼쳐져 쇼핑객들의 또 다른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개점 당일부터 성우엔지니어링과 협력해 리모에이치(REMO-H) 등 농업용 무인항공기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오는 23일 토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델 가격은 최저 8000만 원에서 최고 1억 8700만원이다.




성우엔지니어링은 순수 국내기술로 무인항공기(드론)를 연구개발·생산·시험하는 기업으로, 농업용 무인헬리콥터를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양산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판매 중인 무인항공기의 경우, 항공 방제 작업 및 의약품 배송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농업법인, 골프장 등이 주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목적 무인항공기 MPUH. 최대속도 150㎞/h, 최대이륙중량 200㎏, 최대비행시간 6시간, 운용반경 60㎞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프로펠러의 하향풍으로 약제가 살포되어 방제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성우엔지니어링 측은 25분만에 1만 평의 땅에 방제가 가능해 노동력 90% 감소, 방제비용 30% 이상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목적 무인 헬리콥터 Remo-H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헬기는 2006년 15대에서 2017년 334대로 증가했고, 방제 면적도 2006년 9140ha에서 2017년 22만1689ha로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농업용 무인헬리콥터(드론)를 이용한 방제 수요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말 기준 대한상공회의소 집계 결과 2500대 이상이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증가추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 등에 무인헬기 구입 지원을 적극 늘린 게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목적 소형무인헬리콥터 스완(SWAN)


성우엔지니어링은 이번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무인항공기 로드쇼에 리모에이치(REMO-H)와 스완(SWAN) 등 모두 4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리모에이치 모델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다목적 무인 헬리콥터 시스템으로, 수냉식 로터리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편리한 조정성과 안정성에다 비행기록 장치가 탑재돼 있다. 감시, 정찰, 항공 영상 촬영, 송전탑 선로 작업 등에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정익 무인항공기 RemoEye


스완 모델도 농업용 항공방제, 항공영상 촬영 등 다목적에 활용 가능한 무인항공기로, 지능형 센서를 통한 보다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로드쇼 현장에서 만난 성우엔지니어링 경영관리부 김인철 팀장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만의 독창적인 로드쇼와 무인항공기와 만남을 통해 국내 제작 무인항공기(드론)에 대한 홍보를 위해 협력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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