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NOW' 기후난민의 심각성과 자원순환 '업사이클링'...스웨덴 출신 생태환경운동가 헬레나 호지 특별강연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1-27 14:25:19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지구온난화 등 생태학적 기후 변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야 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기후난민’이라고 부른다.


28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나우(NOW)‘는 ’급변하는 기후, 난민을 만들다‘라는 주제 아래 기후난민과 자원순환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후난민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침수될 위기에 놓인 국가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정든 땅을 떠나는 기후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이미 100만 명의 이주민이 발생했고, 세계 최초의 기후난민 국가인 남태평양 투발루는 9개의 섬 중 2개의 섬이 바다 속에 잠겼다.


투발루는 현재 매년 5㎜씩 바닷물에 잠겨 2050년이면 국토 전체가 바다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 아리랑TV 'NOW' 제공]
[사진= 아리랑TV 'NOW' 제공]


이날 ‘나우’에서는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생태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특별 강연을 통해 기후난민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웨덴 출신의 헬레나 호지는 ‘리틀 티베트'로 불리는 인도 카슈미르 지역인 ’라다크‘의 전통사회가 서구문명에 의해 파괴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뒤 전 세계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인물이다.


호지는 1991년에 출간된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에서 서구화되는 과정에서 변해가는 라다크를 통해 진보와 산업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던졌다.


그런 만큼 이날 강연에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온난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 토머스 스토커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첫 단계로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줄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아리랑TV 'NOW' 제공]
지구 온난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 토머스 스토커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첫 단계로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 아리랑TV 'NOW' 제공]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이날 ‘나우’에서는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노력의 현장도 찾아간다.


최근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합친 '새활용(업사이클링·Upcyling)'이라는 새로운 자원 활용 방법이 뜨고 있다. 새활용은 다 쓴 물건을 단순히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서울시에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들의 재탄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이다. 이 공간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새활용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새활용 소재의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소재은행'이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아리랑TV ‘나우’에서는 서울의 장한평 자동차길을 산책하며 새활용 소재를 찾아보는 '소재 탐방 시간'을 갖는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새활용 소재를 시민들과 함께 찾아보며 새활용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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