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1 00:05:42
  • -
  • +
  • 인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차세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혈전지혈저널(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치료제다.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 및 혈우병 유형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GC녹십자 CI


이번 논문은 ‘MG1113’의 동물 모델 투여 결과를 기반으로 인체 투여 시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보이는 약물의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내용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 모델에서 ‘MG1113’ 피하투여군은 정맥투여군 대비 높은 생체이용률이 확인됐다"며 "긴 반감기로 오랜 약효를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용량 상관적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보한 비임상시험 결과에 효력 매개변수를 적용해 인체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임상 용량을 계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MG1113’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용량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곽은영 GC녹십자 비임상팀장은 “비임상 시험 결과를 이용한 인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정확한 임상디자인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긴 반감기와 피하주사의 편의성을 갖춘 ‘MG1113’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칠성음료, 금호건설 오산세교 아테라 현장서 폭염 예방 캠페인…건설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는 13일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금호건설 오산세교 아테라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건설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금호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온열질환 예방

2

매일유업, '제2회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개최…총상금 1200만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은 생성형 AI와 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제2회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전국 88개 대학에서 231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매일유업은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3

"초복엔 삼계탕에 위스키?"…글렌피딕, 보양식 페어링 문화 제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이 초복을 맞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과 위스키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미식 페어링을 제안한다. 최근 하이볼이나 칵테일을 넘어 싱글몰트 본연의 풍미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음식과 위스키의 조화를 찾는 미식 문화가 함께 확산되는 추세다. 글렌피딕은 복합적이고 깊은 풍미를 지닌 ‘글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