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가 모바일 비대면 결제 서비스 '닥터스PAY'를 출시했다. 헥톤프로젝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의 자회사로, 주력 사업인 중·소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닥터스'를 통해 동종 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출시된 '닥터스PAY'는 수납 창구 대기 없이 모바일을 활용해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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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톤프로젝트 제공 |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에서 결제 문자를 환자에게 전송하면 환자가 문자 내 결제액을 확인하고 URL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비용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요양 병원 같이 매월 정기적인 병원비 결제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가 해당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전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중·소 병원급 EMR 기업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스'를 사용하는 기존 병원 고객에게 최대 11개월간 '닥터스PAY'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헥톤프로젝트 관계자는 "'닥터스PAY'는 병원의 진료비 결제율 증가 및 환자의 결제 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지난 1월 사명을 브레인헬스케어에서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도전'이라는 의미의 헥톤프로젝트로 변경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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