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궐선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서울·부산시장 등 총 21곳 3459개 투표소서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0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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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준비·마스크 착용 후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
투표관리인력 4만명...안전한 투표보장 투표소 방역 철저
55개 개표소에 개표관리인력은 1만4천여명 참여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 확대경 등 비치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6일 자정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면서 4·7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일이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선이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부산 등 재‧보궐선거 지역 21개 선거구 34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거별로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곳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2곳 ▲경기도의원(구리시 제1선거구), 충북도의원(보은군선거구) 등 광역의원 8곳 ▲전남 보성군의원(다선거구), 경남 함안군의원(다선거구) 등 기초의원 9곳이다.
 

▲ 4·7재보궐선거 확정 현황.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난달 19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71명이 등록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표심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표심 향방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 선거일 투표 절차.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역당국으로부터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전담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자동차나 도보로 오후 8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고,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모두 마친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와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 자가격리자 투표 절차.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재‧보궐선거 지역 3459개 투표소와 55개 개표소의 설비와 방역을 모두 마쳤다.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3459곳 중 3260곳(94.2%)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있는 장소에 마련하고, 필요한 곳에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했다. 

 

모든 투표소에는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 특수형(마우스피스형·밴드형)기표용구와 확대경, 시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가 비치되고, 37개 투표소에는 청각장애선거인을 위한 한국수어 통역사도 배치된다.
  

▲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투표관리에는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총 4만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정당이나 후보자가 추천한 투표참관인도 참여한다.투표소 내·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손 소독,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6일 서울 중구 장충동주민센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투표소 설치 작업 중 기표 도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선거일 투표마감시각 후 투표소의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하여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송한다.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오후 8시 후에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개표관리에는 총 1만 4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정당이나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뿐만 아니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 개표참관인도 참관하도록 하여 개표과정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중앙선관위는 투‧개표소에서 유권자와 투‧개표사무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질서 유지를 부탁하는 한편, 정확하고 공정한 투·개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4월 2~3일) 현황.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실시된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선거인 1216만1624명 중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관위는 밝혔다.

이는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자수는 184만9324명으로 21.95%의 투표율을, 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자수는 54만7499명으로 18.65%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별로는 전남 보성군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5.07%로 가장 높았고, 경기 파주시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5.96%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자신의 주소지 구‧시‧군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34만3507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13.8%이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서울·부산 지역 내 6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던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274명의 선거인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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