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에는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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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제공 |
코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782억 원, 1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5.7% 각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지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9062억 원, 3487억 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3.4%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다.
특히 지난 2분기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540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 법인은 2747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16.1% 성장했다.
미국 법인 매출도 50% 늘어난 53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의 총 고객 계정 수는 288만 개로 전년 동기보다 28.3% 증가했다.
2분기 국내 매출 중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혁신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573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고객 계정 수는 656만 개 수준이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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