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혼성밴드 김윤아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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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아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김윤아 SNS] |
김윤아는 3일 자신의 SNS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며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 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원기버섯과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 칸 채워야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김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7월 유튜브 '세바시 강연'에서 "2011년 자우림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 신경 마비가 왔었다"면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청각, 미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그러면서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며 "사실은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48)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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