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 '국민 먹깨비' 김준현과 떠난 '곽준빈계획'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08:46:3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2’에 드디어 ‘먹대장’ 김준현이 등판한다. 

 

14일(금) 밤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1회에서는 ‘국민 먹깨비’ 김준현을 모시고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먹트립이 펼쳐진다.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먹투어를 떠난다. [사진='전현무게획2']

 

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하품 빼고 다 먹는 소 한마리 특집으로 가겠다”고 선포한다. 이어 가장 먼저 소를 재료로 한 기가 막힌 국밥집으로 곽튜브를 데리고 간다. 국밥으로 뜨끈하게 배를 데운 곽튜브는 “다음 코스는 넷상에서 유명한 젊은 감성 맛집”이라며 ‘곽준빈계획’ 모드를 ‘ON’ 한다. 이에 전현무는 “그곳에 내 먹친구를 부르겠다. 이 친구는 먹는 쪽으로는 나보다 훨씬 선배다. 리스펙트 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여기 나와도 되나 싶을 것”이라고 소개하고, 곽튜브는 “혹시 정치인?”이라고 되물으며 궁금해 한다. 그 시각, 이날의 ‘먹친구’인 김준현은 찐빵에 ‘폴인럽’해 홀로 먹방을 시전한다. 급기야 그는 “오늘 ‘준현무계획’ 첫 회인데 (제작진에게) 찐빵을 쏘겠다!”며 진행 욕심까지 드러낸다. 이때 마침 전현무-곽튜브가 도착하는데, 그럼에도 김준현은 “‘준현무계획’ 첫 게스트 두 분이다”라고 소개해 폭소를 안긴다.

 

모두가 한바탕 웃으며 분위기가 예열된 가운데, 곽튜브는 두 사람을 리드해 오래된 지하상가로 발걸음을 옮긴다. 세 사람이 지하로 내려가자 뜻밖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시간이 멎은 듯한 ‘레트로 힙’ 감성의 점포들을 본 곽튜브는 “진짜 올드스쿨이다”라며 전율하고, 김준현도 “지하상가에 이런 곳이 있다고?”라며 ‘동공 확장’을 일으킨다. 미로 같은 통로를 지나 드디어 서울에서 유일한 ‘튀김 함박’ 맛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촬영 섭외까지 ‘뚝딱’해낸다. 이에 ‘먹으러 온 녀석’ 김준현은 “‘전현무계획’은 그냥 쌩 라이브구나~”라며 찐 감탄한다. 

 

직후, 자리에 앉은 김준현은 메뉴판을 진지하게 정독하며 ‘전문가’다운 주문 스킬을 보여준다. 그는 “함박 스테이크 짝꿍은 밥인데 왜 안 시켰냐. 코울슬로도 있어야지!”라며 물 흐르듯 ‘필승템’을 짚어내, 전현무-곽튜브의 기를 팍팍 죽이는 것. 나아가 ‘튀김 함박’을 한 입 맛본 김준현은 “한두 점 먹고는 음식을 평할 수 없다. 뼈에 새겨질 만큼 각인시킨 후에 평해야 한다”고 남다른 ‘먹 철학’을 드러낸다. 한참을 더 먹으며 ‘무한 각인’을 한 뒤, 드디어 평가를 시작한 김준현은 역대급 맛 표현으로 소름을 유발한다. 

 

과연 ‘맛의 음유시인’ 김준현이 어떤 표현으로 현장을 녹일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G, 취약계층 돕는 '건강 차 세트' 기부 봉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 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약 40명이 참여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손질한

2

아성다이소, 강원도 도계지역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 도계지역에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2월 4일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성다이소 임직원이 도계 탄광촌 지역에 방문해 취약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L 등을 전달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당시 탄광개발 활성화

3

창립 80주년 기아, 역사서 출간·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최초 공개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사사(社史)(역사서)' 기아 80년을 출간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정계·지자체 인사 등 400여명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