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논란' 휘성, 19금 앨범으로 올 겨울 컴백 예고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09:01:4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논란으로 자숙한 지 5년 여만에 '19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논란 후 약 5년만에 앨범 준비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사진=리얼슬로우컴퍼니]

 

휘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소년 청취 불가를 뜻하는 '19금' 표시와 함께 "현재 준비 중인 '리얼슬로우' 퍼스트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현재 40% 정도 완성됐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알앤비 넘버를 발매해왔고 그다지 유난 떨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모처럼 발표한 휘성의 신곡 소식에 네티즌들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휘성의 팬들은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에 이은 새로운 명곡이 나올 것을 기대한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논란을 즐기는 것 같다", "자숙 후 행보가 19금 앨범이란, 트러블 메이커 기질이 있나?" 등 우려를 드러냇다. 

 

한편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2021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최근에는 반려견을 분양받았다는 소식을 알려, '펫샵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창운 전 금감원 감독총괄국장,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 출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출판사 '좋은땅'은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신간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구 감소, 산업 침체, 지역 소멸이 현실 위협으로 다가온 지금,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설계자에게 무엇을 먼저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

2

일산 자향한방병원, 직영 ‘자향방문요양센터’ 오픈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자향한방병원(병원장 박정민)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모델인 ‘자향방문요양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자향방문요양센터(대표 박정민·김가혜)는 병원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직영 방문요양센터로, 의료기관 수준의 윤리 기준과

3

박홍근 의원, 서울시장 공식 출마선언 후 ‘체인지 서울’ 주거 비전 발표
[메가경제=이종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첫 번째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의원은 26일 ‘체인지 서울’ 비전의 두 번째 과제로 <주거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주도하여 양질의 공공주택을 신속히 대량 공급하고 민간 개발사업의 속도를 최대한 높여 서울의 구조적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내놓은 비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