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재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에 대해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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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재희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했다. [사진=재희 인스타그램] |
재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날 논란이 된 '사기 혐의' 기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배우는 호구가 아닙니다"라고 강조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직후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재희의 피소 근황이 알려졌다.
A씨는 "재희와 6년 동안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는데, 지난 해 2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6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이후 상환하지 않고 작년 12월부터는 아예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올리고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주도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는 재희가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향후 어떤 입장을 추가로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KBS 2TV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이몽룡 역할을 맡아 스타로 급부상했다. 올해 2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채널재희 CHANNEL JAEHEE'를 개설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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