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KB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한 평가에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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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조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29% 증가해, 증권사들이 예상한 성적(매출 2조4209억원, 영업이익 1713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이 확대됐고, AI 서버 등 산업용·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판매가 늘어났다.
단, 기판은 전장과 태블릿 등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수요 증가가 확인되었으나 모바일과 PC향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0조원 (+8% YoY), 영업이익 1,986억원 (-3%, 영업이익률 8.3%)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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