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김가온, 이미 1년 전 이혼..."잦은 충돌" 고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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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강성연과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지난 해 결혼 10년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 강성연과 김가온이 결혼 11년만에 이혼했음을 밝혔다. [사진='살림남']

 

김가온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1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글에서 그는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을 거다.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고 성격 차이로 다툼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거야. 지금 행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지난번 프로젝트 인터뷰 중 '나의 상실은 자유와 사랑을 주었다'라고 이야기 하는 순간 눈물 비슷한 감정이 찾아왔고, 이 분리의 변명을 찾았다는 기쁨도 동시에 느꼈다"라는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 후) 일년동안 나는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고. 또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가온은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년은 평생 박제가 되어, 그 모든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보스턴에서 내가 살던 백년된 아파트만큼 삐걱거리며 그 자리에 존재하길. 빛은 나지 않아도"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 만난 지 10일만에 결혼을 결정하고 3개월만에 초스피드로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슬하 2남을 뒀으며 양육권은 강성연이 갖기로 했다. 두 사람은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부터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020년 '살림남' 등에 출연했으나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강성연-김가온 외에 '살림남'에 출연했던 최민환-율희 부부도 최근 이혼했으며, 이에 앞서 유키스 일라이와 지연수도 '살림남' 후 파경을 맞았다. 이외에 '동상이몽' 출연자였던 안현모-라이머도 올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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