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백지영 "현실판 애순이 사연자, 방송 후 출판사 연락 와" 뿌듯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08:27:5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MC 백지영이 ‘현실판 애순이’의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보성 할머니의 방송 후일담을 깜짝 공개한다. 

 

▲'세상에 이런일이'. [사진=SBS]

 

31일(목) 밤 9시 방송하는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시즌3를 기대케 하는 ‘종합선물세트 특집’이 펼쳐진다. ‘천하제일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국보를 삼킨 소녀 엘샤’, ‘너의 목소리가 안 보여 친목회’, ‘Chill한 애국심’까지 총 4편의 사연이 준비돼 있는 가운데, 백지영은 본격 이야기에 앞서 그간 화제를 모았던 사연자들의 후일담과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특히 그는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를 떠올리게 하는 ‘현실판 애순이’인 보명 할머니 기억나시지 않냐”며 “우리 방송이 나간 후 출판사에서 할머니께 책 출간을 제안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는 “당시 우리도 할머니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며 자기 일처럼 기뻐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천하제일 반려동물 자랑대회’가 시작된다. VCR 속 제보자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 축사에서) 900마리 송아지가 태어났지만 이런 송아지는 처음 본다”면서 초록색 안광을 내뿜는 ‘에메랄드 눈’ 송아지를 소개한다. 직후 등장한 ‘에메랄드 눈’ 송아지는 실제로 눈에 보석 같은 눈빛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뒤이어 등장한 ‘강아지계의 카디 비’ 역시 어마무시하게 긴 속눈썹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개디 비’(?)의 미모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가운데, ‘국보를 삼킨 소녀 엘샤’ 편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06년생 소녀의 남다른 한국사랑이 공개된다. 2023년 한국어를 처음 접했다는 엘샤 메이나는 한국어 연기와 노래는 물론 사투리까지 섭렵해 SNS에서 화제가 된 인물. 그녀의 열정적인 한국 사랑과 일상이 펼쳐지자, 이에 감동한 백지영은 “내가 비행기표를 자비로 사주겠다. 숙소로 우리 집을 내주겠다”며 한국행을 제안한다. 전현무는 “나는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거드는 한편 “시즌3의 첫 게스트로 엘샤를 초대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모두의 열띤 박수를 자아낸다. 

 

백지영과 전현무를 반하게 한 남아공 소녀 엘샤의 상상초월 ‘한국 사랑’과 놀라운 능력치는 31일(목) 밤 9시 방송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G, 취약계층 돕는 '건강 차 세트' 기부 봉사
[메가경제=정호 기자] KT&G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 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약 40명이 참여해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손질한

2

아성다이소, 강원도 도계지역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 도계지역에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2월 4일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성다이소 임직원이 도계 탄광촌 지역에 방문해 취약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L 등을 전달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당시 탄광개발 활성화

3

창립 80주년 기아, 역사서 출간·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최초 공개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사사(社史)(역사서)' 기아 80년을 출간했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정계·지자체 인사 등 400여명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