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만에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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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나와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만에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이재욱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재욱 배우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며 "두 사람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리나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2월 2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재욱과 카리나 열애 소식을 보도했고 직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교제 중임을 밝혔다. 올해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풋풋한 감정을 키운 것.
그러나 열애 보도 후, 에스파의 일부 해외 팬들은 카리나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고 급기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했다. 이에 카리나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마이(공식 팬덤명)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 야기를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사과문까지 발표했다.
한편 이재욱은 2018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환혼'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 에 출연했다.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올해 정규 음반을 발매하며 왕성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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