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내부 인프라로 국내기업 신남방 진출 지원 본격화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30 07:59:49
  • -
  • +
  • 인쇄
혁신조달제품 해외진출 사업 착수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11개 참여기업 및 수행기관과 함께 '한국중부발전 해외인프라 활용, 신남방국가 중소기업 비대면 해외동반진출' 사업착수회의를 25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초 조달청과 체결한'공공조달 혁신제품 유관기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사진 = 중부발전 제공

 

공모로 선정된 10개 혁신조달 및 정비기술 참여기업이 참석해 해외수출 제품 및 정비기술을 소개했다.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재단에서는 해외동반진출 사업개요 및 협력이익공유 가치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KOMIPO-Asia) 및 찌레본, 탄중자티, 땅가무스, 왐푸발전소 현지 운영발전소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실무절차 및 현지 담당자 지정 등을 시행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및 왐푸 발전소에 혁신조달기업 플랫폼베이스㈜의 스마트락, 스마트키를 적용하는 등, 7개 혁신조달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 무상제공과 제품현지화 비용, 운송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정비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랙터슨 등 3개 중소기업에 중부발전 현지법인의 반출정비공사 수주를 위한 보유면허 활용 및 인도네시아 현지 공유공장에 공사 시행을 위한 특수장비 제작 및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우리회사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판로 지원을 통하여 혁신조달기업의 신남방국가 해외시장 진출성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혁신조달기업 플랫폼베이스㈜의 김범수 대표는 “지난해 중부발전의 혁신조달제품 공공구매로 국내판로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금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해외 동반진출 사업을 통하여 해외판로 개척에도 힘써준 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마왕족발, ‘2025 우수가맹점’ 시상… 운영 표준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바베큐 족발 전문 브랜드 마왕족발이 분당 본사에서 ‘2025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뛰어난 운영 품질을 보여준 가맹점 3곳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우수 가맹점 시상 제도의 일환으로, 현장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를 정착시키기

2

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씨셀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형암 치료 한계를 극복할 기술과 유전자 전달 효율·안전성을 높인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의 면역 억제 신호를 활성 신호로 전환하는 신규 키메라

3

고의사고 꼼짝마…금감원, 내비 음성경고 전국 100곳으로 늘린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고의사고 예방을 위해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기존 35곳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적용 내비게이션도 티맵(TMAP)·카카오내비에서 네이버지도까지 확대한다. 시행 시기는 2026년 4월이다.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구간 진입 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