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11일 입소..."잠시 안녕" 입대 소감 전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0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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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 방탄소년단의 RM이 11일 군에 입대한다. [사진=RM 인스타그램]

 

RM은 11일 같은 팀 멤버 뷔와 함께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는데, 이를 앞두고 10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팬들에게 입대 전 마지막 인사글을 올렸다. 글에서 그는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진)이 형과 호석(제이홉)이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RM은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 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 동안 안녕”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인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앞서 입대한 진과 제이홉은 오는 2024년 전역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께 완전체로 다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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