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와이어' god 박준영 "낼모레 60살·난시 때문에 프롬프터도 안 보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07:4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net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한 그룹 god 박준형이 “낼모레면 60살, 난시 때문에 프롬프터 글씨도 잘 안 보인다”며 셀프 디스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가운데, 데니안이 “형 집중력이 어린 아이 같다”는 농담으로 맞받아치며 데뷔 27년차다운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그룹 god와 자이언티. [사진=Mnet]

 

오늘(5일) 저녁 7시 방송되는 Mnet ‘라이브 와이어’ 12회에는 데뷔 26주년을 맞은 레전드 그룹 god(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와 감성 보컬리스트 자이언티가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자이언티는 “제가 감히 선배님들을 지목한다는게 겁이 났지만, 용기를 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어릴 때부터 제 음악적 정서와 삶 전반에 녹아들어 있는 음악을 계속 내오셨고, 큰 영향을 주신 분들이라 용기냈다”고 팬심을 고백, god를 지목한 이유를 밝힌다. 

 

이날 MC 정재형이 “(콘서트 준비하면서) 힘든 곡이 겹쳐 있으면 누가 가장 반기를 드냐”고 묻자, 박준형은 “솔직하게 말하겠다. 셋리스트를 정할 때 멤버들이 새로운 곡을 가져오면 뭐라고 한다. 제가 낼모레면 60살인데다 난시까지 있어 프롬프터 글씨도 잘 안 보인다”며 셀프 디스를 한다. 이어 콘서트에서 프롬프터를 보다가 생긴 좌충우돌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데니안은 “가장 힘든 건 형의 집중력이 짧다. 어린 아이 같다”는 농담으로 ‘데뷔 27년차’다운 너스레로 웃음을 더한다.

 

서로를 향한 팬심과 존경 속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가자, 코드 쿤스트는 “지금까지 녹화한 것 중 제일 재미있다”고 감탄해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세대를 초월한 god와 자이언티의 특별한 조우가 그려질 Mnet ‘라이브 와이어’ 12회는 오늘(5일)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그룹, CJ·올리브영 합병 보도 "사실 무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그룹이 CJ올리브영과 합병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CJ그룹은 5일 뉴스룸에 입장문을 내고 "한 매체에서 보도한 'CJ와 올리브영 간 합병비율 산정 작업 개시'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CJ그룹은 양사 합병 관

2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40만병 긴급 지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장기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40만병을 지원했다.회사는 계열사 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에서 생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등 생수 500mL 20만병, 2L 2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물량은 식수 및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강릉

3

한미약품 ‘무조날맥스’, 서울 전역 버스 광고로 소비자 접점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손·발톱 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를 앞세워 서울 전역 버스 광고에 나선다.회사 측은 5일 “강남·영등포·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을 포함한 80여 개 노선에서 11월 말까지 버스 외부 광고를 진행한다”며 “출시 5개월 만에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