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변 여성 도운 쿠팡친구 송진욱 씨, 알고보니···?

박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2 0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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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뺑소니 사고 현장 도움도···쿠팡, 표창장과 상금 수여

쿠팡이 새벽배송 중 위험에 처한 시민을 발견해 큰 사고를 막은 쿠팡친구 송진욱 씨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알고보니 송 씨는 지난 7월에도 뺑소니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준 의인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10일 오전 5시경 부산 사상구 괘법동 인근 지역에서 배송 작업 중 송진욱 씨는 길가의 한 여성을 모르는 남성이 강제로 데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송 씨는 즉시 작업을 멈추고 현장으로 가 남성을 저지했다.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으나, 여성을 보호하고 경찰에 신고해 직접 가해자를 인계한 뒤 업무에 복귀했다.

송 씨의 이번 선행은 부산사상경찰서 감전지구대에서 송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겠다고 연락이 와 알려지게 됐다.

30일 손진동 감전지구대 순찰팀장은 송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고, 쿠팡은 김달현 인사노무부문 상무가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타인의 위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송 씨의 공로를 쿠팡 부산 캠프에서 치하했다.

송 씨는 “인근 배송완료 후 길가에 앉아있는 한 여성에게 남성이 접근하는 것을 보고 계속 예의주시하다 도와달라는 소리에 범죄처럼 느껴져 바로 달려갔다”며 “누구나 당연하게 했을 일로 포상을 받게 돼 쑥스럽지만 앞으로도 고객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쿠팡 제공

 

알고 보니 송 씨는 지난 7월 배송 중 부산 강서구 한 주택단지 골목에서 뺑소니를 당한 시민을 도운 사례도 있었다.

한 승용차가 주차돼 있는 차와 부딪치고 도주하려는 행위를 저지한 송 씨는 두려움을 느끼는 피해 차주 옆에서 보험사 직원이 출동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고.

피해 차주가 송 씨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보험사 직원 출동 후 업무를 재개했다.

다음날 피해 차주는 직접 배송 캠프에 장문의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달현 쿠팡 상무는 “쿠팡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준 송진욱 쿠팡친구에 대한 표창을 결정했다”며 ”쿠팡의 핵심 가치인 ‘고객을 와우하게 만들자 (Wow the Customer)’를 잘 실현해주고 있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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