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스타일 완성”…에이블리, AI 이미지 서비스 이용자 30배 폭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09:19:16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AI 스타일’ 이용 고객 수가 30배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사용자가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콘셉트에 맞는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AI 스타일’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기존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콘텐츠 소비까지 아우르는 ‘스타일 포털(Style Portal)’로의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서비스는 에이블리 애플리케이션 하단 ‘콘텐츠’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사진=에이블리]

 

AI 스타일은 가상으로 다양한 패션을 착용해볼 수 있는 ‘AI 옷입기’와 상황별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콘셉트’ 서비스로 구성됐다. ‘아이돌 무대의상’, ‘웨딩드레스’, ‘빈티지룩’, ‘하이틴룩’ 등 패션 콘셉트는 물론, ‘반려동물 거울 셀카’, ‘헤어스타일 추천’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쇼핑과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입점 셀러 역시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2개월(2025년 11월 1일~12월 31일)간 AI 스타일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 두 달(2025년 7월 1일~8월 31일) 대비 30배 이상(2,9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성된 콘텐츠 수 역시 30배 이상(2,992%) 늘었으며, AI 스타일 관련 매출은 5배 이상(418%) 성장했다.

 

반려동물 사진을 활용한 AI 필터가 흥행을 이끌었다. ‘반려동물 거울 셀카 만들기’ 필터 출시 이후 일주일간(2025년 11월 26일~12월 2일) 일평균 콘텐츠 생성 횟수는 직전 주 대비 6.5배(554%) 증가했다. 이후 ‘첫 드라이브’, ‘월요일 퇴근길’,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콘셉트 필터와 2026년 새해맞이 한복 콘셉트 필터 3종도 출시 직후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MZ세대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을 넘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은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휴가 끝났는데 통증 시작"…발목의 경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여름 휴가철에는 계곡과 해변, 워터파크, 산행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도 함께 증가한다. 단순히 '삐끗했다'고 가볍게 넘겼다가 인대 손상이나 골절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은 물론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

2

LS, 취준생 35명 'AI 실무형 인재'로 키운다…수료하면 입사 우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그룹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육성에 나선다. 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 웹 개발 등 제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교육과 우수 수료생에게는 향후 LS그룹 계열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준다. LS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은 오는 26일까지 ‘LS JUMP-UP 부트캠프’ 교

3

"비싸도 만족하면 지갑 연다"…호텔 다이닝·뷔페, '실속형 하이엔드' 외식 뜬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비싼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최저가만을 추구하기보다,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에는 적극 투자하고 그렇지 않은 영역에서는 지출을 줄이는 '선택적 프리미엄' 소비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외식시장에도 영향을 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