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HTC XR과 만나 가상현실 몰입도 대폭 높인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09 10:10:17
양사, 9일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대만의 글로벌 XR(확장현실) 솔루션 기업 HTC(대표이사 쉐어 왕)와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 T타워에서 8일 오후 진행된 체결식에는 SKT 김혁 미디어제휴 담당과 HTC 코리아 백승배 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버추얼 미디어 리더십 확보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SKT는 LED 월(Wall) 기반의 AI XR 버추얼 스튜디오인 ‘팀스튜디오’를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운영하고 있다. 팀스튜디오는 SKT의 AI·유무선·클라우드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배경 구현이 가능해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

HTC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열린 MWC2024에서 경량화된 VR HMD*인 ‘VIVE XR Elite(바이브 XR 엘리트)’와 모션 트래킹을 위한 ‘Ultimate Tracker(얼티미트 트래커)’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T가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 배경제작 기술과 HTC의 XR 트래킹 솔루션의 조화를 연구한다. 또한, 버추얼 미디어가 에이닷(A.), 이프랜드(ifland), IPTV 등 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SKT는 HTC와의 협력을 통해 SKT가 가진 생성형 AI와 NeRF*를 활용한 배경제작 기술을 효율화하고, 팀스튜디오가 ‘글로벌 AI XR 스튜디오’로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C는 오는 14일 팀스튜디오에서 ‘AI XR Media Day’를 열고 새롭게 출시하는 XR 트래킹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행사에는 HTC APAC 세일즈 총괄 ‘앤슨 첸(Anson Chen)’이 직접 방문해 업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기술 설명과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팀스튜디오가 버추얼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팀스튜디오가 차별화된 ‘AI XR 버추얼 스튜디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배 HTC 코리아 지사장은 “SKT 팀스튜디오와 인프라를 공유해 XR 트래킹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차세대 XR 기술은 버추얼 아이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의료·군사 내 가상훈련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해보험협회, ‘보험범죄 방지 연구 포럼’ 출범…AI 보험사기 대응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보험사기 적발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회와 정부, 수사기관, 보험업계가 지능화·조직화하는 보험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를 활용한 새로운 범죄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기관별로 흩어진 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입법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손해보험협회

2

론칭 4개월 만에 판 키운다…한미 아데시, 첫 튜브형 3종 출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가 브랜드 론칭 4개월 만에 제품군과 오프라인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 첫 튜브형 신제품 3종을 내놓고 K-브랜드 플랫폼 팝업에 참가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쇼핑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아데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리는

3

대웅제약, 임팩타민 '생애주기 브랜드' 시동…'임팩타임 키즈'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성인 중심으로 운영해온 ‘임팩타민’ 브랜드를 어린이 시장으로 넓힌다. 성장기 어린이가 매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소용량 액상 스틱으로 설계하고, 면역 기능과 에너지 대사 등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담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9일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키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