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괴담' 한다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17 10:23:59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배우 한다니가 출연한 영화 ‘동요괴담’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한다니도 칸 현지에서 글로벌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갖을 예정이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드라마 및 시리즈 콘텐츠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한다니가 출연한 ‘동요괴담’(제작 코탑미디어)은 친숙한 동요를 독특하게 재해석하여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이야기를 섬뜩하게 그려낸 K-호러 기대작이다. 서정적인 동요의 멜로디에 스며든 섬뜩하고 기괴한 미스터리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배우 홍수현과 남규리가 ‘똑같아요’(감독 김건)와 ‘즐거운 나의 집’(감독 임경택)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다니는 ‘즐거운 나의 집’ 에피소드에서 섬뜩하고 기괴한 젊은 여성 역할을 맡아, 보는 이를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한다니는 함께 출연한 배우 홍수현, 남규리, 최종남과 더불어 4월 28일 칸에서 진행되는 인터뷰 및 포토콜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칸 페스티벌 대극장의 핑크 카펫을 밟으며 세계적인 무대에 선다.

또한, 29일 ‘동요괴담’ 공식 상영 후 무대 인사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다니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석은 영광이며, 가슴 벅찬 감동”이라며 “동요괴담이 전 세계적으로 K-호러의 작품성을 넘어 예술성까지 인정받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AGF 2025' 출격…글로벌 CBT 모집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엔씨소프트는 'AGF 2025' 행사장에 애니메이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 부스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이날부터 7일까지 AGF 2025에 참여해 코스프레 미니게임 3종 보너스 룰렛 포토부스 등의 현장 이벤트를 운

2

네이버클라우드, 공공업무 혁신 이끄는 AI 서비스 대거 소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업무와 행정 전반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소개하며 정부의 AI 행정 전환(AX)을 함께 추진하는 주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공공 현장에서 필수

3

넥슨,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 설립… 신작 개발 추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은 신규 개발 법인 딜로퀘스트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딜로퀘스트는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로, 넥슨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신작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종율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