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유니세프 팀 캠페인 동참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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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태권도 파리올림픽 57kg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선수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하며 전 세계 아동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쟁, 재해,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유진 선수는 오상욱(펜싱), 박혜정(역도), 안바울(유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참여하며, 자신의 태권도 경력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유진은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진 선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이후 휴식과 개인 정비를 거친 후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 사회적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었던 그녀는 유니세프의 캠페인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유진 선수를 포함한 9명의 메달리스트들이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하나의 팀으로 뭉쳐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사진과 영상 촬영에 참여하며, ‘유니세프 팀’ 팔찌를 착용한 모습으로 진행된다.

 

김유진 선수의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대표 이규상)는 "김유진 선수가 태권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그녀가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선수는 앞으로도 태권도 선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유니세프와 같은 국제 기구와 협력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그녀의 선한 영향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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