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글로벌 ESG 평가 에코바디스 2년 연속 '골드' 획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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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세계 185개 이상 국가에서 15만개 이상 기업이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코스맥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친 심층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로 구분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뒤 올해도 골드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전반적인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통해 지난해 상위 4%에서 올해 상위 2%로 종합점수가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전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환경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에 발맞춰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최초 발간하는 등 환경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시 투명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및 공급망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국가별 정책 및 다양한 지원 방향 등을 파악하여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전 임직원 윤리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윤리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를 제고하는 등 고객사와 협력사에게 신뢰감을 제공하는 활동도 확대했다.  

 

코스맥스는 이같은 지속가능성 강화 정책을 기획·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표이사 직속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년 연속 골드 등급 획득과 종합 점수 상승을 통해 글로벌 1위의 ESG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5천여곳의 전세계 고객사와 지속가능한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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