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바이든 美대통령과 첫 정상통화..."한미동맹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4 10:47:52
  • -
  • +
  • 인쇄
문대통령 SNS에 한미정상 통화 소개..."한반도 평화에 늘 함께하기로"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통해 한미 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SNS 글을 통해 "방금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했다"며 “나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간 통화를 했다. [출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이 글에서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면서 “나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늘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적 표현인 "같이 갑시다"라는 문구로 글을 마쳤고, 같은 내용의 영문 메시지도 함께 게시했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후 14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통화 이후에도 한미 정상통화 일정이 잡히지 않자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청와대는 "언제 하느냐보다 어떤 내용이냐가 중요하다"며 물밑 조율에 집중해 왔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AFP 자료사진 = 연합뉴스]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 외에도 한미일 안보협력 구상,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12일 통화를 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의 기반이 돼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에 K9·K10 생산기지 착공…“현지화율 80% 목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을 착공하며 유럽 지상체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현지 생산 거점인 ‘H-ACE Europ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Euro

2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내달 주총서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정 대표를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총에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번 재선임 안건은 3월 26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2024년 3월 취임했다. 임기는

3

시프트업, 작년 영업익 1811억원…전년比 18.6%↑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시프트업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작년 매출액 2942억원, 영업이익 18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31.3%, 18.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9.2%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641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