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작당모의가 지난달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2019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투자받은 금액은 총 11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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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페이스 제공 |
작당모의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잼페이스의 기능·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이용자 마케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잼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동영상 중심 뷰티 플랫폼이다. 서비스 개시로부터 2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가 180만 명을 넘어서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MZ세대 여성 비율이 약 94%에 달한다.
특히,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타임점프'와 '페이스매칭', AR(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인 '퍼컬매칭', 사용자 간의 뷰티 커뮤니티인 '잼피드' 등을 통해 MZ세대 여성의 감성과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노경욱 하이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잼페이스가 MZ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뷰티 앱과는 차별화되는 동영상 중심의 강력한 편의 기능과 소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커머스 영역까지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윤 대성창업투자 그룹장은 “잼페이스는 사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이를 서비스로 구현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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