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사교육 1위' 메가스터디교육 목표가 하향…"4분기 역성장 불가피"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2:24:21
성인 사업부 매각 및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NH투자, 목표주가 6만원으로 하향…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4분기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 하다며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춘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성적은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배당 성향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자료=메가스터디]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2084억원,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110억원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성인 부문은 자체 공무원 사업 매각 영향으로 4분기까지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편입학 정원 확대와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아이비김영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초중등과 고등 부문은 전년 동기 온라인 결제 환급 관련 충당금이 일회성으로 환입되며 매출 기저가 높아진 만큼, 올해는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배당과 주주환원 측면에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목표로 하는 자금이 2~3월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메가스터디교육은 배당성향 25% 이상과 전년 대비 현금 배당액 10% 증가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커 분리과세 적용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4년부터 3년 평균 주주환원율 ‘60%+@’를 목표로 공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자사주 소각액 200억원과 최소 배당액 285억원을 반영하면 시가배당률은 6.7%, 주주환원율은 53.2%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2024년 주주환원율 67.2%를 고려한 보수적 평균치임에도 주주환원 측면에서 우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서는 “주당순이익(EPS) 변동 폭은 크지 않지만, 업종 전반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6.5배로 낮춘 데 따른 것”이라며 “고배당률과 올해 예상 PER이 4.4배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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