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작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중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차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3-04 11:13:37
  • -
  • +
  • 인쇄
중위험 1년 수익률 14.65% 전체 1위…고위험 6개월 6.68%로 선두
퇴직연금 전담조직 밀착 컨설팅해 초저·중·고위험 상위권 수익 거둬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작년말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의 1년간 누적 수익률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등급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발표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023년 4분기 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 연간 수익률은 모든 금융권 중위험등급 상품 평균 10.91%보다 3.74%P 높은 14.65%를 달성했다.
 

▲작년말 기준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의 1년간 누적 수익률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등급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TDF2는 글로벌 주식·채권·대체자산으로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목표 시점이 다가오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위험 수준을 조절한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고위험등급에서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2’가 6개월 기준 6.68%의 수익률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초저위험등급에서는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이 6개월 기준 2.0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4위로 랭크되는 등 각 부문이 고르게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향상을 위해 작년 7월부터 시행됐다.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별도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 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된다. 작년말 생명·손해보험, 은행·증권 등 41개 금융사에서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는데 초저위험 41개, 저위험과 중위험 각각 89개, 고위험 상품은 87개에 달한다.

특히 한화생명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는 ‘원리금보장상품’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BF펀드’,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글로벌 자산배분 TDF펀드’ 등 고객 수요에 맞춤형 디폴트옵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한화생명은 퇴직연금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클리닉데이(Clinic Day)’를 운영하고 있다. 퇴직연금에 대한 상담뿐만 아니라 재테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제공해 투자 공부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 전에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디폴트옵션 웨비나’ 서비스를 오픈해 고객에게 제도와 상품 안내를 진행한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이란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화생명은 전문적인 상품 관리 역량을 토대로 장기적 안목으로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꾸준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업계 첫 ‘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 갱신 인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기식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통합 인증의 갱신 절차까지 완료했다.콜마비앤에이치(대표 이승화)는 한국준법진흥원이 실시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콜마비앤

2

오스템임플란트, 사업장별 맞춤 사회공헌 확대…지역 밀착 ESG 행보 ‘눈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화재로부터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천 송도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소방

3

대원제약, 임직원 ‘굿워킹’으로 3천만 원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원제약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로 환산하는 ‘굿워킹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성된 기부금 3000만 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굿워킹 캠페인은 임직원의 건강 증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