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만9169명 "10일만에 20만명대"...사망 329명·위중증 1130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1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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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33만4708명)보다 12만5539명 큰폭으로 감소
중증병상 가동률 70% 육박...재택치료 199만여명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만에 20만명 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958만2815명(해외유입 누적 3만6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33만4708명)보다 12만5539명이나 큰 폭으로 줄면서 나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지난 11일(28만2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고, 지난 8일(20만2710명) 이후 13일만에 가장 적은 하루 확진자수다. 역대 최다 발생자가 나왔던 지난 17일(62만1281명)보다는 33만8305명이나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30만9779명)보다는 10만610명이, 2주일 전인 지난 7일(21만706명)보다는 1537명이 각각 적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17.4%(3만6336명)이고, 18세 이하는 27.2%(5만6844명)이다.
 

▲ 20일 서울의 한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0만9131명이고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52.6%인 11만73명은 수도권에서 확진됐다. 47.4%인 9만9058명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6909명, 서울 4만1078명, 인천 1만2086명, 경남 1만1968명 등 순으로 많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및 재원중 위중증환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전날 사망자는 329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이 더 많으며 역대 두 번째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7일(429) 하루 최다 사망자를 경신한 이후 18일(301명)부터 나흘 연속 300명대의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18명으로 66.3%를 차지했고, 70대와 60대는 각각 60명과 30명이 세상을 떠났다. 50대는 14명이었고, 40대와 30대도 각각 6명과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성별 및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연일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지만 이날도 위중증 환자수는 11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97명이나 늘어났다. 지난 8일부터 2주째 1천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948명(80세이상 357명, 70대 322명, 60대 269명)으로 83.9%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91명, 40대 48명, 30대 20명, 20대 14명이다. 10대와 10대 미만도 각각 3명과 6명이다.

위중증환자의 증가세가 이어지며 중증 병상 상황도 점차 빠듯해지고 있다.

▲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823개 중 1947개를 사용해 가동률 69.0%를 보였다. 전날(67.6%)보다 1.4%포인트 증가하면서 70%에 근접했다.

연일 확진자수가 수십만 명씩 나오면서 재택치료자도 급증해 총 199만3986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날(214만6951명)보다는 15만2965명이 줄었다.

이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은 30만1156명을 차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0만5641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직전일(27만8704명)보다는 많았지만 지난주 마지막 평일의 42만1584명보다는 30% 정도가 적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까지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5만824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누적 3237만354명)가 마쳤다. 12세 이상 68.8%, 85세 이상 73.0%, 60세 이상 88.9%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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