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원내대표에 '친문' 4선 윤호중 "다시 국민 사랑 받도록 분골쇄신"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6 12: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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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윤호중(58·경기 구리) 의원이 선출됐다.

이해찬계 친문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주류 3선인 박완주 의원을 제치고 ‘제21대 국회 제2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뽑혔다.

새 원내 사령탑의 자리에 오르게 된 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9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4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박 의원은 65표를 얻었다.
 

▲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신임 윤호중 원내대표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당을 빨리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에서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앞으로 우리 당이 국민과 함께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드높이는 그런 대한민국 만들어나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 출신인 윤 의원은 지난해 당 사무총장으로서 총선 압승을 견인했다. 이후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아 임대차 3법과 공수처법 개정안 등 단독 통과를 주도했다.

앞서 윤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면서 "검찰 개혁, 언론 개혁, 많은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개혁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현 법사위원장인 윤 의원이 당선되면서 이 자리가 비게 됐다. 이에 따라 ‘게이트 키퍼’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는 국민의힘의 원구성 재협상 요구가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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