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고 구하라 관련 루머 강경 대응 예고 “강력 법적 조치 시급 판단”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3:09:00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지코가 고 구하라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는 24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하여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 지코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이어 "특히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 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 드린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KOZ 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피의자들과 고위 경찰의 연루 의혹을 파헤치는 취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려지자, 버닝썬 사태의 '정준영 등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다시끔 거론되며 지코의 '황금폰' 발언도 재조명됐다.

 

앞서 지코는 버닝썬 사태가 터지기 3년 전인 2016년 1월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며 "메신저 용도로만 사용하는데 여기에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저장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버닝썬 사태가 터진 직후 네티즌들은 정준영과 연관된 지코의 과거 발언을 끌어와 그가 범죄에 연루되어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지코는 "제가 방송에서 언급한 휴대폰 관련 일화는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SNS에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과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방송분을 통해 2020년 1월 그룹 카라 구하라의 장례식이 끝난 이후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자택이 절도범이 침입했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서 금고만 훔쳐 달아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금고에는 계약서 및 생전 사용하던 휴대전화 등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방송에서는 금고 절도범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범인의 걸음걸이와 몽타주 등을 파악했다. 이에 일부 커뮤니티는 180cm 정도의 큰 키와 걸음걸이 등을 비교하며 지코를 범인으로 특정 짓고 몽타주와 지코의 얼굴을 비교했다. 

 

지코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악플이 쏟아지자 지코 측은 즉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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