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의 교원 창원 기업 한국리포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리포좀은 의료기술 및 건강기능식품에 접목 가능한 독보적인 리포좀 공법을 보유한 기업이다. 인체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까지 차별화된 리포좀 약물전달시스템 기술(Drug Delivery System, DDS)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주요 생산제품에는 리포좀 비타민C, 리포좀 아르기닌, 리포좀 글루타치온 및 리포좀 멀티비타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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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대학교 캠퍼스 [사진=신라대학교] |
한국리포좀은 21세기 제약ㆍ화장품산업의 기술을 선도하는 신라대학교 제약화장품학과의 김안드레 학과장을 중심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약물전달 시스템에 나노 기술을 도입해 입자의 고기능화에 연구의 초점을 맞춘 리포좀 연구를 발전시켰다.
현재 여러 제약사와 기업들로부터 연구 협력를 제의받고 있지만, 지난 9월 24일 제약사와는 최초로 상아제약과 바이오 연구 및 제품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캐나다 연어콜라겐 프리미엄’의 리포좀 제형화를 통해 연어 콜라겐의 흡수율을 일반 콜라겐보다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리포좀의 TIPS 선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한국리포좀은 기존 수입산 원료의 한계를 해결하며 월등한 국산 기술력으로 인지능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세대교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라대학교 관계자는 “소속 교원의 창업 기업이 TIPS에 선정된 것은 신라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창업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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