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산' 허재X양준혁X최준석, 치열한 꼴찌 3파전 "질 수 없어" 의지 활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2:47:46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의 허재, 양준혁, 최준석이 ‘첫 마라톤 테스트’부터 치열한 ‘꼴찌 3파전’을 벌여 ‘웃픔’을 자아낸다. 

 

▲초짜 러너 16인의 첫 마라톤 테스트가 진행된다. [사진=MBN]

 

19일(오늘) 저녁 8시 20분 첫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16인의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이런 가운데 ‘뛰어야 산다’에 도전하는 ‘초짜 러너’ 16인은 이날 첫 대면식을 가진 뒤 곧장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5km 마라톤’ 대회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배성재는 모두에게 “이번 대회에서 완주를 못 하는 사람은 바로 탈락한다. 집으로 가시면 된다”고 기습 발표하고, “5km를 35분 안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특전이 있다”라고 덧붙여 ‘초짜 러너’들을 긴장케 한다.

 

잠시 후, ‘초짜 러너’들은 85명의 일반인 러너들과 함께 ‘5km 마라톤’에 돌입한다. 이때 ‘최약체’로 꼽혔던 가수 슬리피는 단독 질주에 나서는 반면,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양준혁-최준석은 일찌감치 하위권을 형성해 짠한 웃음을 안긴다. ‘환갑’ 허재는 “숨통이 끊어질 것 같다”며 헉헉 거리고, ‘56세 늦둥이 아빠’ 양준혁은 “125kg 몸을 끌고 뛰는 거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다가, “허재 형한테는 질 수 없다”며 갑자기 그를 앞질러 간다. 가장 꼴찌로 달리던 ‘134kg’의 최준석은 “차로 가면 5분도 안 될 거리인데, 못 뛰겠다”라고 하더니 꾸준한 페이스로 허재를 따라잡는다. 그러자 허재는 “넌 나보다 젊은데 늦게 뛰면 안 되지! 빨리 앞으로 나와!”라고 외친다. 하지만 그는 “감독님! 전 무릎 수술을 두 번이나 해서”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고, 허재는 “넌 보이는 외상이지만, 난 안으로 수술을 했다”고 어필해 갑분 ‘수술 배틀’을 벌인다. 과연 ‘하위권 삼파전’으로 짠내 웃음을 안긴 허재-양준혁-최준석이 이날의 마라톤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