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산드로·마쥬·끌로디·휘삭 국내 사업 전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4:14: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4종을 국내에 도입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일 프랑스 패션기업 SMCP와 계약을 체결하고 산드로, 마쥬, 끌로디, 휘삭 등 4개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세분화되는 가운데,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기존 뉴욕 기반 브랜드 띠어리를 국내 컨템포러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시킨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파리 감성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MCP는 ‘애자일 럭셔리(Agile Luxury)’를 표방하며 전 세계 49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품질 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강점으로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개 브랜드의 국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을 전담한다. 백화점 95개, 아울렛 26개 등 총 12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자사 온라인몰 SSF샵 내 단독 브랜드관도 선보인다.

 

2026년 봄·여름(SS) 시즌에는 브랜드별 핵심 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운다. 산드로는 아우터형 카디건과 가죽 재킷, 데님웨어를, 마쥬는 트위드 재킷과 니트를 중심으로 여성 라인을 강화한다. 끌로디는 프레피 무드 니트웨어를, 휘삭은 유연한 테일러링을 적용한 남성 슈트를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미 삼성물산 패션부문 컨템사업부장(상무)은 “상품·유통·마케팅 전반에 걸친 체계적 전략을 통해 국내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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